매일 녹차 먹으면 일어나는 효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녹차와 홍차를 구별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는 같은 차나무에서 채취해서 만들어집니다. 잎의 크기, 수확 시기, 발효 정도, 가공법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게 됩니다.
녹차는 발효과정 없이 높은 온도의 수증기로 쪄서 만든 차입니다. 홍차는 완전발효차로써 75% 이상 발효 한 차입니다. 찻잎 속의 효소가 산화 과정을 거쳐 발효된 전발효차의 일종으로 세계 차 소비량 7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카테킨은 발효시킨 홍차보다 녹차에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녹차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녹차 효능 정리
녹차에는 건강에 이로운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지방을 빠르게 태우고, 체내 산소량을 증가시켜 운동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암세포를 억제하고, 피부 손상을 방지하며, 혈당치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1. 복부 지방감소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성분이 있어서 체내의 지방을 태워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복부 지방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녹차에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카테킨과 같은 물질로써, 지방을 태우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서 복부 지방을 빠른 속도로 줄여줍니다.
2. 피부손상방지 도움
녹차는 피부 손상과 주름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비타민E보다 200배 강력한 물질로써 피부가 활성 산소에 의해서 손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활성 산소는 체내에 자리하고 있는 건강한 세포에 반응함으로써,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특히 노화의 신호가 되는 주름 등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녹차가 도움이 됩니다
3. 혈당치 조절 도움
녹차는 혈당치를 균형 있게 조절하여 우리 몸에 호르몬을 안정시킵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체내의 인슐린 사용 치를 증가시켜 혈당치가 갑자기 뛰어오르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혈당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피로, 과민, 건강하지 못한 음식에 대한 식탐으로 이어집니다.
4. 활성 산소 제거 도움
녹차에는 활성 산소를 박멸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산화방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화방지제는 피부 세포보다 피부에 더욱 이로운 작용을 할 수 있는데요. 활성 산소는 관절염, 당뇨,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5. 충치예방에 도움
녹차에는 불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충치와 치석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구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녹차에는 이 외에도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담배에 함유된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체내에 쌓인 중금속이나 노폐물을 배출시켜 줍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차의 탄닌이 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차와 잘 맞지 않는다.
따라서 철이 함유된 빈혈약이나 금속 성분이 든 위장약을 복용할 때는 30∼60분 간격을 두고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향이뇨작용(소변으로 물이 배출되는 현상)이 있어 많이 드시는 것보다 적당히 드시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