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북에어 M2가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M2칩을 달고 나오는 기계라서 어떤 성능을 낼지 기대가 큰데요. 그래서 이번 나온 맥북에어 M2가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 알아봤습니다.
맥북에어 m2 장점
1. M2칩
이번에 새로 나온 M2칩이 이전 M1보다 트랜지스터가 25% 증가하면서 GPU는 35% 빨라졌고 CPU는 18% 더 빨라졌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크게 체감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빨라졌습니다.
2. 새로운 디자인
이전 옆면 디자인이 밑으로 내려올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에서 모두 동일한 두께로 변했고 이전 M1 프로에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오면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무게도 이전 세대에 비해 약간 줄었고 화면에 노치가 생기면서 베젤이 얇아졌습니다. 그래서 화면이 약간 더 넓어졌습니다.
3. 팬리스(Fanless)
팬리스 구조인데요. 말 그대로 팬이 없다는 뜻입니다. 맥북에어를 사는 가장 큰 이유 이기도 합니다.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팬이 없어서 소음이 적고 팬이 없이 때문에 전력 효율이 높은 M2칩이 들어가게 됩니다. 윈도우 노트북과 다르게 전원 연결이 없어도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4. 카메라
이전 세대에 비해 이번에 바뀐 게 1080p 카메라입니다. 요즘에는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화상회의나 미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전에 720p에서 1080p가 되면서 화질이 증가했고 조명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배터리
맥북에어 m2를 구매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평균 15시간에서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입니다. 무거운 작업 영상 편집이나 게임 같은 작업을 해도 한번 충전에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었서 윈도 노트북이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전력 효율이 좋습니다.
단점은?
1. 발열
앞에서 말했던 장점 중에서 팬리스가 있었는데요. 팬이 없어서 조용하고 얇지만 그 대신 발열이 올라오면 빨리 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칩이 발열 관리를 잘합니다. 에어에 단점이지만 다른 부분에서 보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주변에 열이 많은 환경이라면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노치
이 부분도 장점 같은 단점인데요. 노치가 생기면서 전체 베젤이 줄어들고 화면이 넓어졌지만 노치가 있어서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메뉴 표시줄이 되면서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민감한 분들에게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부족한 포트
이전 m1에서도 말이 많았던 부분인데요. 이번 신형 m2에서 충전 포트가 따로 생기면서 충전 중 사용 가능한 포트가 2개가 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거기다가 맥세이프 충전을 안 하고 그냥 C타입으로 충전을 하면 사용 가능한 포트가 하나가 돼서 결국 이전 세대랑 같아지는데요. 이 부분은 너무 아쉽습니다.
4. 가격
가장 큰 단점이 바로 가격인데요. 이전 세대에 비해 40만 원이 올라갔습니다. m2칩과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사실 성능은 좋아졌지만 40만 원이라는 돈을 더 주고 구매할 만큼에 성능 변화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SSD 속도 저하 문제도 생기면서 가격에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전 m1이 가성비라면 이제는 진짜로 필요한 분들이 구매해야 하는 노트북이 되었습니다.
맥북에어 M2는 이동이 많은 개인이나 학생 또는 좋은 성능 필요한 전문가에게 이상적이 노트북입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더 넓어진 화면 그리고 가벼운 무게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이 없어서 최고 성능으로 작동할 수 없고 높아진 가격이 부담이 되는데요. 그래서 사진이나 영상 편집 같은 무거운 작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M1프로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 가볍게 사용할 분들은 에어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