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이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기계식 키보드가 너무 궁금해서 가격이 저렴한 필립스 G614 게이밍 적축 키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사람에 욕심이 끝이 없는 게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더 좋은 재품을 써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다가 가격은 중간 정도에 성능이 괜찮다고 해서 로지텍에 G413 카본 키보드를 선택했고 가격은 6만 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로지텍 키보드 G413 살펴보기
제가 구매한 제품은 ROMER-G TACTILE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4가지 특징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바디는 무광 처리된 항공기용 등급의 5052 알리미늄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디잔인과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WASD같이 게임을 많이 하는 키캡이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USB 패스스루 포트로 편리하게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마우스 또는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Romer-G 스위치는 25% 빠른 키 입력을 자랑하면 표준 기계식 스위치보다 조용하다고 합니다.
연결 USB 선은 2개가 있습니다.
높이 조절은 1단만 가능합니다.
키보드 오른쪽 위에 보면 USB를 연결하는 곳이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FN]과 F7 버튼을 눌러서 키보드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가 1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 좋은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키보드 소리 크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키보드 누르는 소리보다는 울려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굳이 단점을 골라서 말하는 거지 신경 쓰지 않으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디자인이랑 백라이트도 빨간색으로 나오는 거 너무 좋네요. 이상 로지텍 G413리뷰였고 다른 분에게 아래 다른 분들 리뷰도 참고하세요.
리뷰 모음
리뷰 1. LED 효과는 붉은색으로 단색 고정입니다.
다른 색으로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키캡 주위로 번지는 형태가 아니라 키캡의 글자에만 투과하는 형태로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정갈하고 예쁩니다. 타건감은 많은 분들이 갈축과 적축 사이의 느낌이라고 하시던데 저도 동의합니다. 갈축에서 느낄 수 있는 키 구분 괌과 적축의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적축보다는 갈축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USB 허브 지원입니다. 이게 없을 때는 몰랐는 데 있고 보니 정말 편리하게 자주 쓰이네요. 간단한 충전에서부터 USB 메모리까지 정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번 있는 것으로 사용해보고 나니 없는 제품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은 약간의 통울림과 스프링 소리 스테빌라이저의 아쉬움입니다. 엔터나 스페이스키를 누를 때마다 '팅팅'거리는 소리와 그에 따른 지이이잉 거리는 통울림이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도 언급되어있는 것을 보면 본 제품 자체의 특징이 아닐까 싶네요. 통울림 소리로 인해 별 하나 뺍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요즘 기계식 키보드가 많이 저렴해져서 본 제품의 단점으로 적어둔 통울림, 스테빌라이저 소음 등이 느껴지지 않는 제품, 특히 체리 축 스위치 제품들도 8만 원 대로 출시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본 제품은 그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8만 원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약 : 타건감 자체는 훌륭. 통울림 등 소음 있음. USB 포트 추가 제공은 매우 매력적.
리뷰 2. 키 스위치 및 키캡 프린트 내구도가 엉망입니다.
지금 나오는 아콘 키보드들은 배그에서 슈점 잘된다 이러는데 한번 써보고 당해보니 두 번 다신 아콘 이런 건 쓰기가 싫네요 제가 싸구려 아콘 2만 얼마짜리 쓰다가 배그에서 슈점이 너무 안되어서 레이저 블랙위도우 2016과 엄청 고민하다가 g413으로 구입했습니다.
led도 어디 안 나오는 것 없이 예쁘게 밝게 잘 나와요. 저는 갠 적으로 rgb보단 이런 게 좋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건 카본 레드 백라이트입니다. 키감은 로머축이라서 호불호가 많이들 있으시던데 저도 그 말 듣고 걱정 많이 했는데요. 직접 써보니깐 꽤 좋은데요? 반응속도도 빠르고 적축에 아주 가까운 갈축 같은 느낌입니다.
타건 할 땐 거의 적축처럼 부드러우면서 소리가 약간의 갈축 비슷하게 납니다. 그래서 완전 그렇게 심심하진 않아요. 키보드에 usb패스스루가 있어 폰이나 마우스 등 충전 연결해서 사용 가능하네요. 엄청 만족합니다. 너무 좋네요. 타자도 딴 사람들은 오타가 많이 발생한다는데 저는 부드럽게 잘되요. 배그에서 슈점도 엄청 잘 됩니다.
슈점 잘되는 것만으로도 엄청 너무 만족합니다. 혹시나 로지텍 로머 축에 대한 괜한 걱정이나 다른 기계식 키보드들의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 중이신 분들은 생각해보시고 한번 써봐요. 전 진짜 만족 중입니다.
2년 사용후기 키 스위치 및 키캡 프린트 내구도가 엉망이네요.
리뷰 3. 이상 무 좋음.
재질 무늬도 좋고, 레드 라이트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상도 없고, 로머 G스위치도 눌리는 건 적축인데 느낌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멤브레인도 아닌 것이.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사용하는데 불편함도 없고, 이상함도 없었습니다. 저는 축 종류를 클릭식만 아니면 신경을 안 쓰고 아무거나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축 교체는 일단 사용만 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로지텍이니 불량만 없다면, 따로 축 교체가 필요 없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로머 G 축이 아닌 다른 축 교체를 하게 된다면, 그 축에 맞는 키를 따로 구매해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리뷰 4. 좋았습니다.
16개월 쓰고 고장 나기 전까진 1년 4개월 썼습니다. 특정키들이 두 번씩 눌리거나 안 눌리는 현상 때문에 못쓸 지경입니다. 키보드 8만 원 주고 사서 1년 4개월 만에 맛이 가버리니 정말 화가 납니다. 참고들 하세요.
리뷰 5. 산지 1년 안돼서 키보드 눌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쪽인 W A S D 랑 tab키가 계속 눌려있고 청소해도 갈아 끼워도 소용없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눌려있는 게 아니라 키보드는 멀쩡한데 컴퓨터상에서는 눌린 것처럼 타자가 쳐졌습니다. 일부러 비싼 거 산 건데 실망스럽네요.
다른 리뷰들을 보면 오래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입문용으로 좋은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도 2~3년 쓸 정도에 용도로 구매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G413 키보드 타건음